2025 한라산 예약제 완벽가이드｜탐방시간·코스별 거리·주의사항 총정리

2025년부터 한라산은 자연환경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예약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습니다. 입산 시간, 예약 방법, 탐방 제한 시각을 모르고 방문했다가 입산이 거부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약 절차부터 코스별 시간표까지 한라산 등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제 안내

한라산은 성판악, 관음사, 어리목, 영실 등 4개 주요 탐방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중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두 곳뿐입니다.

코스명	탐방 가능 구간	예약제 적용	탐방 제한시간
성판악	탐방안내소~백록담	✅ 적용	13:30 백록담 진입 마감
관음사	탐방안내소~백록담	✅ 적용	13:00 백록담 진입 마감
영실	탐방안내소~윗세오름	❌ 비적용	14:00 윗세오름 통제
어리목	탐방안내소~윗세오름	❌ 비적용	14:00 윗세오름 통제

👉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탐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탐방일 기준 7일 전 00시부터 선착순으로 열립니다.

 코스별 거리·시간·난이도 요약

코스	거리(편도)	소요시간(왕복)	난이도	초보자 추천
성판악	9.6km	8~9시간	중상	✅ 가능
관음사	8.7km	7~8시간	상	❌ 어려움
영실	5.8km	4~5시간	하	✅ 초보용
어리목	6.8km	5시간	하	✅ 초보용

⏰ 출발은 오전 6시 이전이 가장 이상적이며, 기상상태에 따라 일부 코스는 통제될 수 있습니다.

 한라산 등반 시 유의사항

• 입산은 지정된 탐방로 외 구간 진입 금지
• 음주·흡연 등 금지사항 위반 시 탐방 제한
• 예약자 본인 외 대리입산 불가 (신분증 필수)
• 예약취소는 탐방 전일 오후 6시까지 가능

 초보자를 위한 코스 선택 가이드

등산 경험이 적다면 성판악 대피소(진달래밭)까지 왕복 6시간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풍경이 아름답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여행객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체력에 자신 있다면 백록담 정상까지 도전해보세요.

 계절별 등반 팁

•  봄(4~5월): 진달래밭 절정, 등산 인파 많음
•  여름(7~8월): 폭우·낙뢰 주의, 이른 출발 필수
•  가을(10월): 단풍 절정기, 카메라 필수
•  겨울(12~2월): 아이젠·스틱 필수, 오후 통제 주의